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제주지역 천주교 신자들이 37명 이외에 48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3일) 오전 브리핑에서 경북 북부권 천주교 신도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참가자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도민 참가 여부 파악에 나서 37명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는 추가 확인절차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31명,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17명이 성지순례를 참석한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이스라엘 성지순례 인원은 모두 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성지순례자 중에는 기침 증상을 보인 1명을 비롯해 증상이 없지만 자진해 검사를 받은 2명 등 총 3명은 음성판정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