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종교시설에서 민간방역업체 직원들이 소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3일 광주시와 보건 당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던 164번 확진자 A씨(30)의 아내 B씨(30)로 이날 오후 코로나 감염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현재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7명으로 늘었다.

앞서 A씨는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 음압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아내 B씨는 앞선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이날 오후 다시 진행한 감염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조선대병원에 격리됐다. 

현재 광주지역 확진자 4명은 신천지 대구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이며 나머지 3명도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들로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된 환자들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위와 동선, 접촉자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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