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월 예정이었던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제주시는 오늘(23일) 제주도청 합동기자회견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소해 개최하기로 했던 제주들불축제가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시는 오는 3월 말 제주시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주왕벚꽃잔치도 취소합니다. 

서귀포시도 오는 3월 말 예정이었던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취소하고, 4월 예정인 유채꽃잔치는 내일 회의를 통해 최종확정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주요 행사, 공연 등이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제주도에서 허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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