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50여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교육 당국과 경찰이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취학 대상 어린이 45만2천454명 가운데 0.01%인 52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실시된 예비소집에는 42만8백여명이 참가했고, 예비소집 이후에 3만 천 6백여명의 소재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52명 가운데 47명은 출입국 관리 기록을 확인한 결과 해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교부 협조로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5명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교육 당국은 각 지역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과 학대예방경찰관 등을 동원해 해당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확인에 나섰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