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찰대본산 범어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산문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범어사는 내일(23일) 0시를 기해 코로나 사태가 호전될 때까지 모든 대중법회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범어사는 찾는 일반 관광객과 등산객의 출입은 금지됩니다.

또 참배를 위한 신도들의 경우 사찰 입구에서 인적사항을 기록한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하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범어사 입구과 각 전각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범어사 산문폐쇄는 개산이래 처음으로 현재 20여명의 스님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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