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도 확진자 2명 발생...한명은 20대 상근 예비역

강원도내에서 처음으로 춘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대관령 넘어 삼척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2월 8일 대구를 방문한 뒤 20일부터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던 삼척시 거주 20살 남자가 22일 코로나 19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환자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고, 자가 격리중으로, 강릉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도와 삼척시는, 5개팀 10명으로 역사조사팀을 구성해,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환자 동선이 파악되는대로 경유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속초에서도 22일 2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명 중 한명은 20대 상근예비역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도는 국내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정지역 방문자를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집단수용시설과 역, 터미널, 공중화장실 등 취약시설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도내 코로나 19 감염증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