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거주 20대 여성 확진 추가…현재 모두 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인공호흡기를 쓸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22일)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환자 가운데 "1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중증이라고 판단되는 환자 즉,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도 8명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공호흡기는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환자에게 주로 쓰지만, 산소마스크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졌을 때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총 3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해서는 사망자 2명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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