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40여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어제(2/21) 오후 4시 대비 142명 늘어난 총 3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입니다.

새로 발생한 환자 142명 가운데 131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으며, 경북에서 103명, 대구에서 28명 등입니다. 

이외에 부산(2), 경기(2), 충북(2), 대전(1), 광주(1), 전북(1), 세종(1), 제주(1)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 강원도 춘천에서도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에는 잡히지 않은 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19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확인된 환자 중에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38명이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신규 환자는 경북(10), 대구(24), 부산(1), 경기(1), 광주(1), 세종(1) 등 전국에서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9천275명이며, 이 가운데 1만3천794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5천481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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