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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대구·경북 확진자 병원 다녀가...울산도 '초긴장'
김형열 기자 | 승인 2020.02.21 19:00

[앵커]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울산도 지금 비상이라고요?

[기자]네, 대구 경북과 인접한 울산 역시 상황이 심각한데요,

울산은 어제까지 모두 19명이 자가격리중인데, 다행히 아직 확진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감염자 발생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19명의 자가격리자 가운데 이번에 문제가 된 대구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병원 관계자가 포함되면서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초기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현재 자가격리중입니다.

오늘 낮 12시쯤에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신관 1층 비뇨의학관를 폐쇄하고 직원 13명을 검사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대구·경북 확진자 한 명이 지난 17일 이곳을 다녀갔다는 통보에 따른 것입니다.

또 추가로 대구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여성도 현재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중입니다.

[앵커]어제부터 대구 등 외부에서 오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도심 정차도 막았다고요?

[기자]네 울산시는 열감지가가 없는 남구 공업탑로터리, 중구 태화로터리, 남구 신복로터리 정류장 등 3곳에 무정차 운행을 실시하고 있고요, 

외부 유입인구에 대해서는 무조건 KTX울산역 등 5개 관문만을 통해 진입하도록 했고, 울산대학교병원도 지난 19일부터 면회객 전면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앵커]지역 기업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요?

[기자]네, 3만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모든 출입문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설 연휴 중국과 홍콩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를 여행한 모든 직원에 대해 14일간 격리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의 결혼식장을 방문한 직원 1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아 현재 재택근무중인데요.

중국 출장과 여행 등을 모두 금지하고 작업장에 대해 순차적으로 방역을 벌이는 등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앵커]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 의심환자와 접촉했다는 오인 소동도 있었다고요?

[기자]네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지난 19일 아파트 내 피트니스센터 시설을 폐쇄했는데요,

센터 이용객이 몸이 안좋아 코로나검사를 받는다는 말에 관리실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해 문을 닫고 전체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이 때문에 함께 있던 어린이집이 폐쇄되고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 소식이 순식간에 퍼지면서 남구보건소에는 놀란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는데요, 확인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앵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 경기가 위축되면서 중소상인들의 고충도 클 것 같은데 어떤가요?

[기자]네, 상인들은 이번 사태로 매출의 절반이 줄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임대료와 지방세 감면 등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요구했습니다.

울산중소상인협회 이승진 상임이사의 말입니다.

[인서트]이승진/울산중소상인협회 상임이사-“서울시는 시에서 관리하는 건물에 임대를 받아서 사업을 하시는 상인분의 임대료를 낮춰주거나 건물주가 임대료를 낮춰주면 그만큼 지방세를 감면해 주는 대책들이 제시되고 있고요, 부산이나 광주도 지방세를 유예시키는 방안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도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대책본부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기자] 지금까지 울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형열 기자  hura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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