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차기 주지 선거에 10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까지 주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10명의 스님이 입후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자는 법주사 전 주지 노현스님,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법주사 전 총무국장 각문스님, 단양 청련암 주지 각주스님, 전 법주사 부주지 법명스님, 법주사 동암 감원 원장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각승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현법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장 각운스님,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정덕스님입니다.

법주사 주지 선거에 후보자가 대거 몰리면서 선거가 지나치게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관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후보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실시하고,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법주사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다음 달 2일 오후 1시 경내 명월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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