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오늘(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지역 5개 자치구별로 교인 수, 대구 예배 참석자, 증상자 등을 파악해 일대일로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는 대형 교회 2곳과 교육센터 등을 포함해 50곳 이상의 신천지 시설이 있고 교인수는 5만 명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시 북구 오치동과 남구 송하동에 있는 광주지역 신천지 교회가 자체적으로 폐쇄한 데 이어 목포와 여수·순천 등 전남지역 신천지교회도 출입을 통제하는 등 시설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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