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4분쯤 연제구의 한 주택가에서 2층짜리 단독주택이 수리중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28살 이모 씨 등 작업 인부 5명이 무너진 집 더미에 매몰돼 이씨 등 3명은 구조됐지만 2명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또 구조된 61살 이모씨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일부 벽체와 출입문을 없애고 H빔을 세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지은 지 46년 된 노후주택을 구조변경하면서 건물이 약해져 붕괴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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