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청사 1층에 열감지 화상카메라가 설치됐다. 사진은 경북도의회 직원들이 자신의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경북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청사 내에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열감지 화상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을 통해 알려주는 장비입니다.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병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의료기관과 공공시설 등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청사 1층에 1대를 설치해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이 자신의 발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24일 청사 내에 2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북도는 이달 초 예비비를 투입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열감지 화상카메라 85대를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136곳에 설치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오늘(21일) 오전 10시 기준 공식 확진환자 26명 이외에도 추가로 포항, 예천 등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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