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어린이집이 오늘부터 일제히 휴원에 들어갑니다.

대구시는 지역아동 보호와 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천 324개소 전체에 대해 오늘부터 당분간 휴원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도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3월 9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2.28 민주운동 기념식, 3.1절 기념행사, 케이팝 슈퍼스타 콘서트,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등 3월까지 계획했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생활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 252곳에 대해서는 외부인 방문과 면회를 엄격하게 통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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