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 당시 희생된
한국측 유골들에 넋을 달래기 위한
한일 양국 공동의 합동 위령제가
오늘 도쿄 우천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오늘 위령제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비롯해
일.한 불교문화교류협의회 쇼겐 회장 스님 등
한.일 양국 불교계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위령제에서는
헌화와 평화기원문 낭독 등의 순서가 진행됐으며
위령제 이후 참석자들은
한일국교 정상화 4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양국의 우호를
다졌습니다.

앞으로 양국 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도쿄 우천사에 안치된 705기에 대한 유골봉환을 위해
양국 정부와의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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