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7대 총선 당시
불법도청을 주도한 혐의를 받아오던
민주당 이정일 의원이 어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의원은 17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운전기사 김모씨로부터 도청기를 설치하자는
건의를 받은 뒤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인
김모씨와 상의해 도청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내린 혐의입니다.

이 의원은 또 선거자금담당인 문모씨에게
도청자금으로 2천만원을 지원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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