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관리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어제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이 공중보건 위험에 비례하는 자체적 조치를 할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기 단계에서 발병을 억제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진행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리버 모건 WHO 보건긴급정보·위험평가 국장도 한국의 발병 사례가 "몇몇 개별적인 집단"에서 유래했다면서 "감염자 수가 많이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기존에 알려진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역학적으로 볼 때 전 세계적으로 특별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는 아니"라며 "한국 당국이 매우 긴밀하고 강력하게 추적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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