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조계종의 예비 스님들을 위한 교육 과정인 제5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 교육이 23일 회향합니다.

조계종 교육원은 지난 13일부터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예비스님인 행자들을 대상으로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수계교육에는 남 행자 50명, 여행자 16명 등 모두 66명이 참가해 습의와 사미·사미니율의, 염불의식,좌선, 기초교리를 익히고 일보일배, 삼보일배, 3000배 정진에도 나섰습니다.

남녀 행자들은 수계교육 회향에 앞서 내일 5급 승가고시에 합격하면 사미와 사미니계를 수지해 조계종 스님이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이번 수계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지난 2009년 신종플루사태에 이어 두 번째로 직지사가 아니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렸고 행자들은 입재에 앞서 전국 병원불자연합회로부터 발열과 호흡기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국문화연수원은 수계교육 기간에 방역을 진행하고 매일 발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