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 캠퍼스 전경

대구대학교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수행 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농업계 학교에 실습과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영농창업인큐베이팅, 실습장 구축 지원 분야로 나눠 공모했습니다.

영농 창업인큐베이팅 분야에 선정된 대구대 사업단은 2022년까지 총 6억 원의 사업비(국고 70%, 지방비 30%)를 지원받아 축산물 가공 실습장과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창업희망자와 지역 선도농가가 축산물 가공품을 이용해 고품질의 브랜드 육가공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대학 내에 축산물가공 전문 실습장을 조성합니다.

이 실습장은 관련 학과와 전공 교육과정의 실험·실습을 위해 활용할 뿐만 아니라 경북농민사관학교 농가 실습수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드화 사업 공간 등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또 대구대는 청년 Young農(영농)협동조합을 구성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역의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등과 연계해 축산물 가공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 사업을 주관한 강석남 대구대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대구대가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 6차 산업 발전과 지역 핵심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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