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0일 일반직공무원 50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3월 1일자인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 충원과 조직개편에 따라 이뤄졌다.

본청의 정책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중심 학교지원센터 구축에 맞췄다.

인사 규모는 승진 170명(6급 14명·7급 35명·8급 121명), 전보 74명, 직제개편 218명, 명예퇴직 등 26명, 신규임용 19명으로 모두 507명이다.

4급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정책국 안전복지과장에 정미라 서기관이 임명됐고, 나주공공도서관 기획관리부장으로는 김광일 서기관이 자리를 옮겼다.

5급은 일반직공무원이 보임되는 학교지원센터장에 직위 공모제를 통해 소통과 협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

영암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에 김영권 나주고 행정실장을, 보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에 김선복 목상고 행정실장을 발령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 현장 지원 중심 학교지원센터에 열정 있고 역량 있는 인재를 배치해 역동적이고 창의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도록 했다"며 "학교 본연의 역할인 학생 중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