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사태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난해 발생한 태풍 피해지 긴급복구를 위해 6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합니다.
올해는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설치 63개소, 계류보전 60km, 산지사방 10ha 등에 361억 원을 투입해 장마가 오기 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0월 경북지역에 큰 피해를 안겨준 제18호 태풍 ‘미탁’ 으로 발생된 산림 피해지에는 285억 원을 투입합니다.
태풍 ‘미탁’으로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 도내 11개 시·군에 80ha의 산사태 등 산림분야에 11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울러 경북도는 산사태현장예방단 60명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0월) 전후에 집중 배치합니다.
또 산사태취약지역 점검과 응급조치, 집중호우를 대비한 배수로 점검과 주민대피 유도 등의 활동으로 사전 예방활동도 펼칩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 선제적이고 내실있는 산사태예방과 복구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고, 지속적인 점검·진단으로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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