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종단 진각종이 코로나 19 사태 이후 대중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한 가운데,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 기도를 통해 코로나 조기 소멸을 서원하고 있습니다.

진각종은 지난 17일부터 새해 49일 불공을 회향하는 다음달 8일까지, 가지기도법 중 자연재해와 전쟁 등 재앙소멸을 위한 식재 서원 진호국가불사를 봉행합니다.

종단의 최고 어른인 경정 총인은 “진호국가는 ‘중생이 사는 청정한 곳’을 진정하고 수호하는 법이라며, 참회하고 심인을 밝히면 질병에 대한 두려움을 다스리고 안락한 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교시를 내렸습니다. 

한편 진각종의 행정대표인 통리원장 회성정사는 오늘 BBS 특별대담 녹화를 통해, 임기가 마무리 되는 올해 심인당 헌공불사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리원장 회성정사는 지난 2016년 10월 20일 종의회에서 선출돼, 차기 통리원장은 오는 8~9월 인의회 복수추천을 거쳐 10월에 종의회에서 선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각종은 다음달 17일 경주 선혜심인당과, 다음달 24일 서울 능인심인당의 완공을 알리는 헌공불사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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