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해도 승리 자신...광안리 재창조 프로젝트 발표로 눈길

미래통합당 권성주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는 "직업정치, 동네정치로 30년 동안 잠자는 수영을 흔들어 깨울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권성주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승리해 수영의 영광과 자존심, 본연의 가치를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 면접을 앞두고 있는 권성주 예비후보는 "시대정신을 담고, 정치 혐오를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가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전달한다면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선없이 간다면 좋겠지만 경선해도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경선룰과 관련해서 권 예비후보는 공관위에서 공정하게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믿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만약 경선이 실시된다면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서는 "당내 경쟁을 했던 분들도 함께해서 총선 승리까지 갈 것"이라며 화합을 이뤄낼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대표 공약으로는 '광안리 재창조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문화와 녹지, 활기와 편의가 함께하는 광안 해변공원으로 탈바꿈 시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안해변로 약 800미터 구간을 지하화하고, 지하차도 진출입구간 200미터를 제외하고 새로 만들어지는 지상 약 600미터 구간에 무한한 상상과 희망을 그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변차도 지하화는 현실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지상과 지하시설을 분양하는 것으로 공사비의 상당 부분을 민자유치할 수 있다며 1년 넘게 고민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