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늘어나 상황이 엄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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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코로나19사태 확산와 같은 비상상황 시에는 사회 취약계층이 대해 정책적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코로나 19확진자가 늘어나는 현 상황에 대해 엄중함을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어제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특히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중인 확진자가 많아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는 만큼 방역 긴장감도 배가되고 있다"고 밝혔습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어 "지금으로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경제 파급영향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오늘 발표된 2019년 4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에 대해, "7분기 연속 감소하던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 근로소득이 반등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4분기 취업자가 40반명 이상 증가하며 고용 개선이 분배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분위 소득이 크게 증가하면서 소득분배 수준을 의미하는 '5분위 배율'(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값)도 2018년 4분기 5.47배에 비해 5.26배로 줄어들며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득분배지표가 나아진 데에는 그간 기초-장애인연금 인상, 근로장려금(EITC) 반기 지급,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 등 고용과 사회안전망을 지속해서 강화해온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시장소득 5분위 배율과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 간 차이로 나타나는 정책을 통한 분배개선 효과는 4분기 기준으로 2018년 3.85배포인트(p)에 이어 2019년에도 3.74배p로 높은 수준이어서 포용성 강화 노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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