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세 번째 확진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4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종로구는 "해당 환자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있으며, 환자의 아내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종로구에서는 숭인동에 거주하는 82세 남성과 부인인 68세 여성 등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구는 24시간 비상체제를 마련하고, 도서관과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에 대한 임시 휴관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는 또, 어린이집과 경로당, 대학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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