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계유산 등재이해 돕는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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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업무를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하는 보고서가 발간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 등의 세계유산 등재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분석'보고서와 '세계문화유산을 위한 유산영향평가 지침'한글번역본을 발간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한국의 유네스코 유산을 해외에 소개하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HERITAGE IN KOREA)영문판도 함께 발간됐습니다.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 분석'보고서는 지난해 6월과 7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결과를 정리한 내용으로 당시 의제와 논의사항, 결정문을 수록했습니다.

특히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와 등재에 대한 자문기구의 권고와 세계유산위원회의 토론을 통해 결정문이 수정된 과정을 보고서에 비교표로 제시해 세계유산 관련 정책 동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함께 발간된 '세계문화유산을 위한 유산영향평가 지침(Guidence on Heritage Impact Assessments for Cultural World Heritage Properties)' 한글번역본은 관련 전문가를 위한 영향평가 운영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등과 공동으로 펴낸 지침서라고 소개했습니다. 
 
영문판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지난해까지 등재된 한국의 세계유산 14건과 인류무형유산 20건, 세계기록유산 16건 등 각 유산의 핵심 정보를 휴대하기 좋은 소책자로 제작해 외국인들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문화재청은 발간된 3종의 도서를 국‧공립 도서관, 지방자치단체, 해외 소재 공관과 문화원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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