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기준 2018년 보다 2019년 '상하위 소득 격차 더 벌어져'

최근 가계소득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득계층별 양극화는 더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9년 4/4분기 가계동향 조사 소득부문'을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77만 2천원으로, 1년 전 보다 3.6%올랐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4분기 기준으로 2018년과 2019년 2연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전체 소득을 20%씩 5등분한 '5분위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양극화는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상위 5분위는 945만 8천원으로 1분위 132만 3천원 보다 7.1배, 813만 5천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8년 1년 전 4/4분기와 비교하면, 최상위 5분위와 최하위 1분위간 월평균 소득차이가 '약 5만원' 더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구소득을 개인소득으로 환산한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역시 양극화가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4분기 1분위는 86만 8천원인 반면 5분위는 456만 6천원으로, 상하위 계층의 소득격차가 5.2배, 369만원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2018년과 지난해 4/4분기를 비교하면, 1분위와 5분위간 소득격차가 '만 5천원' 더 확대돼, 갈수록 소득 양극화가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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