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백병원에 이어 개금 백병원에서도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가 방문해 응급실이 폐쇄됐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반쯤 부산진구 개금 백병원을 방문한 70대 의심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됐습니다.

백병원 측은 "본원은 전파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응급실을 폐쇄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내일 오전까지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도 오전 11시 50분쯤 내원한 40대 여성 A씨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응급실을 잠정 폐쇄했습니다.

이 여성은 해외 여행 이력은 없어 선별 진료소를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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