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부담금이 커지고 수리비가 비싼 외제차는 자동차 보험료가 올라갈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운전자의 자기 책임 원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운전자가 내야 하는 비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1분기 중 인상 수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토바이 등 이륜차에는 자기부담 특약제도를 도입하고 사고 수리비가 고가인 차량은 손해율을 보험료 산정에 반영하기로 해 외제차 보험료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실손의료보험은 의료 이용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방식으로 상반기 중 개편합니다.

이르면 연내 출시되는 새 실손보험 상품은 병원을 많이 가는 사람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내도록 구조를 바꾸는 방향입니다.

진료비 영수증을 종이로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하거나 사진을 찍어 보험사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내는 실손보험료 청구 절차는 간소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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