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계획 수립...2024년까지 순차적 완공

서울 용산 유수지 등 서울시내 5개 공공청사와 관사지역에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층을 위한 행복주택 2천호가 3년 뒤인 2023년부터 공급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2020년도 제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공 청사와 관사 복합개발 대상지 선정'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공공 청사와 관사 복합개발 대상지와 관련해 서울 용산 유수지를 비롯해 서울지방병무청과 남태령 군관사, 그리고 동작구 본동의 수도방위사령부 군시설과 성남시 창곡동의 위례 군부지 등 5개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총사업비 1조 천억원을 들여,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층을 위한 행복주택 740호와 신혼 희망타운 천 240호등 모두 2천호 규모의 공공주택이 공급됩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안으로 '사업지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3년 뒤인 2023년부터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공주택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기재부는 이어, 남태령 군관사 등 5개 지역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조원이 투입되는 모두 16건의 사업을 발굴해, 청년 임대주택과 신혼 희망타운 등 2천9백호의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유지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수도권 역세권의 소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과 고령층 등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2조 3천억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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