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BBS 인터뷰 지방사 인터뷰
박두화 태고보현봉사단장 “보현보살 10대 원력으로 제주사회에 부처님 될 것”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2.19 12:54

●출 연 : 박두화 태고보현봉사단장

● 진 행 : 이병철 기자

● 2020년 2월 18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오늘의 이슈

[앵커멘트]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봉사단입니다. 봉사가 곧 수행이라는 일념으로 제주지역에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해온 태고보현봉사단에 박두화 신임 단장이 지난 10일 취임했는데요. 그래서 태고보현봉사단을 새롭게 이끌, 박두화 신임 단장을 오늘 스튜디오에 모시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장님 안녕하세요.

[박두화] 네, 안녕하세요.

[이병철] 우선 태고보현봉사단 단장에 취임하신 소감 한 말씀 안 들어 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 한 말씀 해주시죠.

[박두화] 네. 부족한 저를 단장으로 추대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서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역대 단장님들이 해 오신 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바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해나가겠습니다.

[이병철] 예. 빛과 소금의 역할 그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단장님 취임하시던 날 많은 스님과 사부대중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 제가 그날 잠시 갔다 왔었는데 화환으로 꽃밭을 이룬 그런 분위기였는데요. 그 분위기가 아주 뜨거웠는데 그 얘기 좀 해주시죠.

[박두화] 아 네. 그때 굉장히 길옆에서 부터 화환이 굉장히 많이 왔었다고.

[이병철] 네, 병장처럼 쭉 나열 되어 있더라고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박두화] 네 주위 분들한테는 조금 이제 미안한 감정이 들긴 했었지만 그때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이신 호명스님이 오셨고요. 중앙종회의장 법답스님을 비롯해서 많은 스님들과 그리고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님, 오영훈 국회의원님

[이병철] 많이들 오셨네요.

[박두화] 네. 서울에서 또 직접 오셨어요. 강창일 국회의원 사모님이신 피안행 보살님, 김희현 길상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도의원님들이 참석해주셨어요. 그리고 교육의원님도 참석해주셨고요. 그 외에 실행 단체장인들이 굉장히 많이 오셔서 축하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이병철] 단장님의 능력이신 것 같은데요.

[박두화] 그때 그리고 들어온 쌀들은 저희가 이제 태고원, 미타원, 그리고 제주 요양원, 고노인복지회관, 백제사 대안학교, 그린터, 제주노인 복지원에 기증을 하였습니다.

[이병철] 아 골고루 복지시설에 나눠주셨군요. 그럼 그 단장님이 걸어오신 길을 좀 여쭤보고자 하는데요. 단장님 그 불교 인연은 꽤 오래 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자로서 살아온 그 삶을 좀 되돌아보신다면 그 애기도 좀 해주시죠.

[박두화] 네 제가 대한항공을 다니다가 저희 남편을 만나서 88년도에 결혼을 했습니다.

[이병철] 그럼 혹시 승문원...

[박두화] 승무원은 키가 작아서 안됐고요 ㅎㅎ 네 그 당시 이제 시어머니가 늘 한복을 입고서 정결한 모습으로 사라사에 다니고 계셨어요. 저는 또 어려서부터 스님이셨던 큰 고모할머니가 계셨거든요. 고모할머니를 보고 자라서인지 절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서 뭣 모르고 이제 어머님과 다니다가 저희 남편 지인인 백승묵 회장님의 권유로 사단법인 붇다클럽이라는 단체에 가입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불교에 대한 예법을 알게 되었고 어머님을 따라가던 며느리에서 사라사 신도의 총무까지 맡게 되고 보림사 합창단원으로까지 활동을 합니다. 활동을 하다보니 불교를 이제 좀 더 알고 싶어서 제가 태고종 불교대학을 졸업을 했고...

[이병철] 몇 기로 혹시 졸업을..

[박두화] 15기를 다 졸업을 못했어요, 그래서 16기를 또 다시 다녀서 졸업을 했어요.

[이병철] 공부에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박두화] 또 강창일 의원 사모님이신 피안행 보살님을 만나면서 관음사 불교대학까지 졸업을 하면서 불교와의 인연은 더욱 깊어진 것 같습니다.

[이병철] 피안행 보살님도 불심이 대단하시죠. 대불련부터 활동을 하셨으니까

[박두화] 네. 이제 그러다가 제가 청정봉사단 김옥산 단장님과 인연으로 2000년도에 창립멤버로 30대 후반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이병철] 아 그럼 역사와 함께 그 길을 걸어오셨군요.

[박두화] 예 같이, 그래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겁니다.

[이병철] 아 대단하군요.

[박두화] 사단법인 붇다클럽 안에서도 제가 도움과 지식을 배웠지만 돌이켜보면 태고보현봉사단이 나를 성장시켜준 모티브라고 생각하며 고맙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이게 또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으로 실천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더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건 여담입니다만 지난해 그 108인여성 불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그 소감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두화] 아 제가 신심이나 열정이 뛰어나거나 그렇다고 보긴 어려운데 강창일 의원 사모님 저희 피안행 보살님과 저희 진경 스님의 추천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행하는 108인의 여성 불자로 선정되어서 또 기쁘고 앞으로도 부처님의 말씀을 늘 새기면서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이병철] 네 그러면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서 궁금해지는 게 태고보현봉사단은 어떤 신행단체인지 20년 동안 참여해오셨으니까 더 잘 아시라 생각이 되는데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두화] 네 저희 태고보현봉사단은 불교 신도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사회에서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보살도의 정신을 실현시키고자 19년 동안 활동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또 태고종보현 산하에는 신도회가 있고, 태고보현봉사단, 법륜불자회, 그리고 여러 합창단이 있습니다.

[이병철] 합창단, 예

[박두화] 예 저희 봉사단 단원은 현재 84명이며,

[이병철] 아 84명 꽤 많으시네요.

[박두화] 다양한 행사에서 불교포교를 목적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네 아 꽤 오랜 역사를 가진 실행 단체이네요. 그럼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올해 20주년을 맞는다면 단장님 어깨가 정말 엄청 무거우시겠어요.

[박두화] 엄청 무겁습니다. ㅎ

[이병철] 특별한 행사도 이렇게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박두환] 네, 지금은 아직 20주년이 되는, 제가 처음 맡아서 아직 결정이 안 되었고요 7월 8일이 되면 봉사단이 창립 된지가 20년이 됩니다.

[이병철] 아 7월 8일이요

[박두화] 네 이제 비로소 성년이 되어서 뿌리가 튼튼해지고 굳건한 나무가 되었습니다. 대단한 시간으 견뎌와서 어떤 상황이 와도 견딜 수 있는 단단한 단체가 된 것이지요. 그래서 의미 있는 행사를 계획하려고 합니다. 남은 기간에 저희가 임원들과 충분의 의논하여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좋은 기획안을 가지고 행사를 멋있게 치룰 생각입니다.

[이병철] 사실 제가 뭐 기자생활을 하면서 태고보현봉사단의 활동을 쭉 지켜봐왔는데 정말 제주지역에서는 없어서 안 될, 정말 제주지역에서는 활동을 많이 하는,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그런 중요한 봉사단체로 좀 알고 있는데 7월 8일, 정말 어깨가 많이 무거우시겠습니다. 네 20주년과 더불어 태고보현봉사단은 불교 포교와 더불어 중요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주요 활동에 대해서도 좀 한 말씀 해주시죠.

[박두화] 네, 저희들은 이제 매주 목요일에는 태고원 목욕 봉사를 하고 있고요 노인복지회관에 배식지워 활동, 현충일, 나눔장터 운영 뭐 들풀축제라던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서 떡국 및 송편을 전달하고 일년에 한 번씩 김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2년에 한 번 일요찻집을 열어서 불교 요양시설을 찾아가서 경로잔치를 해드리고 있고요 또한 도, 시 자원봉사 센터와 사찰에서 봉사활동을 요청하면 그런 행사에 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아 몸이 열 개라도 정말 바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처님 오신날이 두달 하고도 보름정도 남았는데요 그 무렵쯤 아까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제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푸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에 대해서도 좀 얘기를 해주시죠

[박두화] 아까 말씀 드렸지만 경로잔치는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아 격년제로요.

[박두화] 네 경로잔치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 찻집 행사를 열어서 그 비용으로 경로잔치를 해오다가 몇 년전부터는 이제 찾아가는 경로잔치로 바꿔서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작년에 일일 찾집 행사를 마치고 태고원과 미타원 두 곳을 찾아서 행사를 가졌습니다. 올해는 격년이라 뛰어넘고...

[이병철] 아 올해는 그러면 안하는 거고 내년에...

[박두화] 네, 내년에 이제 찻집을 마치면 그 비용으로 찾아가는 경로잔치 행사를 하게 됩니다.

[이병철] 네. 어 태고보현봉사단으로 취임하시면서 새로운 임원들도 선출하셨을 것 같은데요. 뭐니뭐니해도 단원들이 힘을 보탰을 때 태고보현봉사단이 제주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 같은데 임원들에게 또 한 말씀, 단원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두화] 네 개인사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임원을 맡아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저를 믿고 임원님들이 열심히 도와주신다면 최고의 봉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봉사단의 열정은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 열정을 우리 이웃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그날을 준비하며 저를 도와 열심히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병철] 네 그 이 말에 좀 마음이 와 닿네요. ‘열정을 이웃에게 돌려줘라’. 그 봉사단원들이 힘이 나는 이유가 이웃들을 보면서 힘이 난다고 그렇겠죠.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네 그런 봉사단원들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장님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단장님 제적사찰에 사라사시잖아요

[박두화] 네 맞습니다.

[이병철] 그리고 주지스님은 진경스님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나오신 김에 사라사 자랑 같은 것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두화] 네 저희 사라사는 굉장히 오래된 절로 알고 있습니다. 시어머니 때문에 다니게 되었지만 주지스님인 진경스님은 이제 신심이 절로 나게끔 하는 스님이며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늘 보시면 책과 가까이 하시고 신도들과 함께 기도를 하시고 그리고 108배를 같이 동참하시는 스님입니다. 그리고 새벽기도를 365일 거르지 않고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스님이 우리 신도들을 사랑하고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하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사라사는 신도회가 있습니다. 장정수 회장님을 비롯하여 67명으로 구성되어있고 도랑청소, 연불 등 두 달에 한 번 주지스님이 법회를 열어 좋은 법문을 해주시고 일년에 한 번은 산상법회를 열어 또 좋은 공기와 함께 부처님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이병철] 네 그리고 짤막하게 우리 BBS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한말 씀 좀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박두화] 네 우리 불자들은 진심이 담긴 위로와 응원을 서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심어린 말 한마디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봉사와 함께 바른 말과 바른 행동을 같이 겸한다면 더욱 참된 불자이며 부처님의 행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불자님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길 바랍니다.

[이병철] 네, 오늘 좋은 말씀 해주신 박두환 태고보현봉사단 단장님께 감사드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는 그런 태고보현 단원님이 되어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두화] 감사합니다.

[이병철] 네 태고보현봉사단은 제주불교계를 대표하는 봉사 실행 단체입니다. 단원들은 매원 태고원 목욕봉사, 미타원 봉사, 노인복지회관 배식 봉사 등을 그리고 이밖에도 제주 사회에 부처님이 원력으로 밝히고 있는데요. 올 한 해도 보현보살의 10대 원력을 가지고 제주지역 사회에 부처님이 되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병철이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0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