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관련 금융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라임자산운용 본사와 신한금융투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와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들과 해당 상품을 판매한 증권사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12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무역금융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알고도 해당 상품을 계속 판매한 사기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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