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가 내일 일부 수도권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대해 오늘과 내일 오전까지 총괄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사항을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수로 발표하는 데도 있을 것이고 경선하는 지역도 있을 것이고 전략 공천하는 지역도 나올 것"이라며 "추가 심사를 한다든지 상상할 수 있는 여러 일을 다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관위는 어제까지 자유한국당 출신 인사들의 추가 공천 신청에 새로운보수당과 미래를향한전진4.0 등 출신 인사들의 공천 신청까지 150건 안팎의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검토한 뒤 추가 면접 필요성이 없는 지역구에 대해서는 수도권을 위주로 내일까지 결론을 내 하루라도 빨리 선거전에 나서게 하겠다는 게 공관위의 구상입니다.

공관위는 오늘 오전 공천 신청자에 대한 7일 차 면접을 이어갑니다.

대상은 경남 9개 지역구 후보자 2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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