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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재호 의원을 현역 의원 가운데 두번째로 공천에서 배제시키며 선거 대진표 작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 3년은 재앙의 시대였다"며 정부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두번째 주자로 나선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 3년을 "헌정과 민생, 안보의 3대 재앙"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먼저 "국민의 분노에 등 떠밀려 사퇴한 조국에 대해 대통령은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했다"며 대통령 눈에는 국민은 보이지 않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또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를 몰락시켰고, 부동산 정책 실패로 서민과 중산층이 내 집 마련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를 우한 폐렴으로 부른 심 원내대표는 정부가 초동 대처에도 완전히 실패했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격상시키는 등의 조치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 3대 재앙을 심판하는 '핑크 혁명'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역 의원 20% 교체를 내걸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초선의 정재호 의원을 공천에서 사실상 배제했습니다. 

신창현 의원에 이은 두번째 민주당 현역 의원 컷오프입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저녁 5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정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을과 서울 중구성동구을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구와 성동을에 공천을 신청한 문재인 정부 첫 청불회장을 맡았던 하승창 전 사회혁신수석 등 원외인사 4명도 탈락하게 됐습니다. 

이개호 의원은 현역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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