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씨가 최근 불거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정우 씨의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하 씨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피부 흉터 치료를 위해 10차례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레이저 시술을 받을 때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유명 배우가 하정우 씨라는 보도가 잇따르자, 공식 입장을 밝힌 겁니다.

이와 함께, 하정우 측은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소속사는 "원장이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해 배우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생각했다"며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