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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사장과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을 지낸 김규칠 불교인문사회과학원장이 충북 괴산 '다보 수려원'에서 '인류문명의 진화와 종교'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습니다.

청주BBS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다보사.

명상 수련 등을 위해 다보사 한 켠에 마련된 다보수련원.

다보수련원에 모처럼 괴산지역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김규칠 불교인문사회과학원장의 인문학 강의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과 BBS불교방송 사장 등을 지낸 김 원장은 지난 18일 '인류문명의 진화와 종교'라는 주제로 불자와 인근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인서트]
김규칠 / 불교인문사회과학원장
["불교 핵심사상과 불교가 어떻게 자연보호라든지 생명존중사상에 기여할 수 있는가, 현대문명의 전환과 미래의 발전을 위해서 불교가 어떤 사상적, 정신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가 이런 조금 더 현대적인 주제를 가지고 강의 할 생각입니다."]

김 원장은 관념적 지식 습득 위주가 아닌, 실천 종교인 불교의 생활화를 통해 행복을 찾는 방안에 대해 청중들과 소통했습니다.

[인서트]
김규칠 / 불교인문사회과학원장
["지방의 주민들과 소통도 하고 강의도 하고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불교인들 같이 한 마음으로 우리 불교를 우리나라, 지방에 더욱 더 전파하는 데 마음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

김 원장의 강의는 교리 위주의 종교 강의, 또는 틀에 박힌 정신문화 강좌와는 달랐습니다.

실천적 종교인 불교의 상식을 중심으로 생명과 자연존중 사상을 이해하기 쉽고, 간명하게 설명했습니다.

김 원장의 인문학 강의는 오는 3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됩니다. 

BBS 뉴스 연현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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