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발생한 지반침하 건수가 192건으로 전년도보다 43%인 146건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예방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은 서울, 부산, 경기 등 대도심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발생건수가 감소했으며, 특히, 상수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침하가 많았던 강원, 집중호우 영향으로 하수관 파손이 많았던 충북에서는 30건 이상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감소 추세가 이어지도록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환경부, 등 범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반침하 예방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자체 탐사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 등을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취약지역부터 지반탐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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