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미국인 3백명 정도가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전세기 2대에 나누어 탑승한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자정을 전후로 캘리포니아주 트래비스 공군기지와 텍사스주 래클랜드 공군기지에 각각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감독 아래 또다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귀국길에 오른 3백여명 가운데 14명은 하네다공항을 이륙하기 이전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승객들과 격리조치되는 방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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