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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조작 의혹' 엠넷 제작진 2명 구속영장 기각
BBS NEWS | 승인 2020.02.17 22:38

오디션 프로그램 시청자 투표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엠넷 제작진 2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김모 총괄 프로듀서(CP)와 김모 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이 같이 판결했습니다.

김모 부장 등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아이돌학교'의 시청자 유료 투표 걸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부장판사는 김 CP에 대해 "범행 기간과 규모, 개인적 이익 취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임 부장판사는 김 부장에 대해서도 "전체 범행 과정에 가담 여부와 정도에 있어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등에 비춰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4의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수사에 착수한 뒤 전 시즌과 아이돌학교로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CJ ENM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참고인 조사를 거쳐 제작진이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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