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29번째로 확진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 세 군데를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번 환자는 지난 5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발생한 뒤 어제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기 전까지 병원 3곳을 모두 9차례 방문했습니다.
수차례 병원을 방문하면서도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아 병원 내 전파 위험이 커진 상태입니다.
30번 환자는 남편인 29번 환자의 병원 진료에 동행했고, 지난 6일쯤 증상이 나타나 서울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30번 환자의 전체 접촉자 수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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