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올해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예방하고 '국민 화합'을 위한 종교계 역할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천태종 서울사무소를 찾아 문덕 스님을 예방하고 함께 차담을 나눴습니다.

문덕 스님은 이 전 총리에게 "국민의 마음을 살피고 헤아리려면 서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총리는 "국민들에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저에게도 많은 지도를 해달라"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이 전 총리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지난해 태풍 피해로 국민 성금이 전달됐던 경북 울진에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성금을 모아주셨다면서 '국민 화합'을 위해 좋은 소식들이 많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지난해 6월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를 찾아 참배를 올렸고, 올해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는 등 불교계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