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하다고 인증한 '클린존'이 처음으로 지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마포구 공덕동 이마트 공덕점에 '클린존' 마크를 처음으로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23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마트 공덕점은 45건의 환경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마트 공덕점을 포함해 지하철 객차와 전철역, 호텔, 백화점, 서울역 등 확진자들의 동선에 포함됐던 7개소 108개 지점의 환경검체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확진자 동선의 다른 시설 35곳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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