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발전사업 상업개시에 들어갔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26일 준공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 소각시설은 1일 소각가능력이 500톤으로 소각시 폐열을 이용해 시설용량 19.2메가와트(MW)규모의 기력터빈발전기를 가동할 수 있습니다.

센터는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9만 메가와트시(MWh)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2만5천여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량으로 한국전력공사에 공급할 경우 연간 약 100억 원의 전력판매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서 그동안 그냥 버려졌던 생활 쓰레기가 새로운 자원으로 탄생하게 된 만큼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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