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을 넘어 정치적 사명감으로 출마 결심...복지전문가로 지역사회 기여

현역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부산 금정구 지역에서 보수 후보로 정치 신인이 깜짝 도전장을 냈습니다.

4.15 총선 김종천 자유한국당 금정구 예비후보는 오늘(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책임을 넘어 정치적 사명감으로 결심하기에 이르렀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종천 예비후보는 "김세연 의원의 충격적인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은 공백상태가 됐고 당과 국회는 큰 손실을 입게 됐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에 혹여나 눈살 찌푸려지는 정치권력 다툼이 품격있는 우리 금정에서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복지 전문가로서 오랜 연구와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서 ” 건강하고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복지 대한민국을 구축하는데 헌신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금정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석·박사, 뉴욕주립대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거쳐 현재 영파의료재단 규림요양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의료분야뿐만 아니라 복지·문화 등에서 많은 활동을 해온 인물입니다.

금정구 경쟁 구도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 공천된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 한국당에서는 백종헌 전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종천 병원장, 정의당에서는 신수영 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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