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풍장날 장을 보면서 고교후배 어머니인 과일가게 사장으로부터 응원 메시지를 받고 둘째, 넷째 딸과 함께 웃고 있는 전유진 예비후보. 전유진 예비후보 제공.

대구 달성군 전유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선이 확정된 뒤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예비후보는 경선 확정 뒤 0순위 공약으로 ‘수도권 규제 강화로 대기업 지방이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전유진 예비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 시절 세종시에 제2정부청사를 이전했고, 혁신도시로 공공기관을 분산시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하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수도권 기득권 세력의 편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를 지지하고 있거나 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공장 신·증설 제한과 공장총량제 등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 비수도권지역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지방의 모든 이익이 수도권에 몰리는 블랙홀 현상이 나타나 지방은 더욱 황폐화 될 것”이라며 “수도권 규제 강화만이 지방의 경제를 살리는 출발이 될 것이며, 우리 달성군은 대구의 경제 전초기지이며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유진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 강화로 대기업이 대구로 올 수 있는 근본을 마련하고 우리 달성군은 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등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달성군을 ‘강소기업 공단특구 및 스마트산업단지 지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달성군’이 되게 하고, ‘구지~ 고령간 철도 연결’로 성서5차공단부터 구지공단까지 달성지역공단 물류 수송과 근로자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유진 예비후보는 “서울 강남에 주소가 되어 있으며 서울시에 세금을 내고 있는 사람이 선거 때가 되면 지역에 와서 지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는 후보가 있는 반면에, 다른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다른 지역에 세금을 내고 대구 경제에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가 어느 날 나타나 후보로 출마하는 이도 있다”면서 다른 후보에 대해 강한 일침을 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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