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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전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중도, 보수 진영의 '미래통합당'은 오늘 공식 출범하지만, 호남 기반의 3당이 뭉친 '민주통합당'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거부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2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열립니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내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되고, 대정부질문은 오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대응과 민생 입법에,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등에 대여 공세를 높일 전망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회인만큼 선거구 획정 문제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한 민주통합당입니다.

통합이 성사된다면 28석이 되는 민주통합당이 교섭단체로 협상에 참여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통합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합당해 민주통합당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지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늘 오전 호남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길이 될 수 없다며 이를 거부한 상태입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이 모인 미래통합당은 오늘 오후 통합전진대회를 열어 보수통합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기존 한국당 최고위원에서 추가로 임명된 4명의 신임 최고위원들도 행사에 참석합니다.

113석의 의석수를 확보한 미래통합당은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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