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외식업계에 대해 자금 지원과 대규모 행사 등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외식업을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매출 감소로 단기적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를 지원하기 하기 위해 농식품부 외식업체육성자금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 긴급 지원하고, 지원 규모도 늘립니다.

앞서 12일 발표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신규 공급 등 다른 정책자금도 차질없이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외식업체의 식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도 추진합니다.

사업 대상자는 다음 달 선정하며, 이를 통해 외식업소 조직 50곳에 1곳당 천 만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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