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일본이 수출 품목 규제해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3.1절을 맞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통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달성군 지역위원장이었던 작년 7월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했을 때 대구지역 정치인들 가운데 가장 먼저 ‘경제협력 없는 안보협력 없다.’는 논평을 통해 지소미아 폐기를 주장하기도해 했습니다.

박형룡 예비후보는 “뮌헨안보회의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잇따라 개최됐지만 강제징용과 수출규제 문제를 두고 여전히 의견 차만 재확인됐다”면서 “일본은 수출규제에 대한 자신들의 오만하고 치졸한 태도를 바꿀 생각이 없는 모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3.1절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거족적인 항일운동을 전개한 날”이라며 “2020년 3.1절을 맞아 지소미아를 폐기하고 거족적인 기술혁신운동, 기술독립운동 선언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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