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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불자 교우회 올해 첫 법회...재도약 다짐
최선호 기자 | 승인 2020.02.15 18:05

 

불교계의 모범적인 재가 신행단체로 자리잡은 고려대학교 불자교우회가 올해 첫 법회를 열고수행 정진과 불법 홍포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고려대 불자 교우회는 제9대 회장단 출범식도 갖고 조직 활성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의 의지도 다졌습니다.

최선호 기잡니다.

 

동국대 국제선센터 2층에 자리한 대각전에 이른 아침부터 불자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불자들은 두 손을 모아 부처님전에 예를 갖추고 삼귀의를 시작으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출신 불자들의 모임 고려대 불자교우회가 올해들어 첫 월례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에서는 동국대 총장을 지낸 원로 재가불자 지도자, 송석구 삼성경제연구소 고문이 법사로 나서 올바른 수행법에 대해 특강을 펼쳤습니다.

송 고문은 불교의 연기법을 언급하며 현대인들의 번뇌망상은 실체가 없는 마음의 본질을 찾으려 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체 없이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 자체를 좇기 보다는 마음을 바로 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송석구 /삼성경제연구소 고문, 전 동국대 총장]
하나하나 독립된 것이 아니라 연결이 돼서 어떠한 상태를 이루고 있고 그 상태는 끊임 없이 변화되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항상 일정한 형상이나 일정한 본질을 갖고 존재하고 있지 않다. 그것이 일관된 부처님의 연기법입니다.

송 전 총장은 삼천배를 통해 마음 속 번뇌를 이겨낸 사례를 소개하며 호흡에 집중하는 마음 챙김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릴 것을 주문했습니다. 

[송석구 /삼성경제연구소 고문.전 동국대 총장]
마음이 곧 무한 능력이다. 마음에 있는 것이 현실에 있다. 마음에 있는 게 현실이니까. 마음에서 결정하면 다 되는 거예요. 3천배를 일주일 하고 나니 그런 힘이 꽉 찼습니다. 

고대 불자교우회는 제9대 회장단 출범식도 열어 새 임원진과 신입 회원들을 맞으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홍승기 회장을 비롯한 제 9대 회장단과 임원진은 체계적인 시스템 정립으로 내실 있는 조직을 만들고 젊은 교우들과의 교류로 포교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홍승기 / 고려대 불자교우회장]
겉으로만 화려하고 내실을 기하지 못한 프로그램은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생각해서 이어갈 것과 중단할 것을 구분해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까 여러분도 젊은 교우들 많이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은 고려대 불자교우회.
 
개인 신행 위주의 대학 불교 동문회 차원을 넘어 모범적인 재가 신행단제로서 한국 불교의 중흥과 사회 발전도 이끌며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영상=허영국)

 

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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