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A380

미국이  에어버스 항공기에 대해 수입관세율 인상해 미국과 EU간의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어제 유럽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에 대한 불법보조금을 문제 삼아 EU에서 수입하는 에어버스 항공기에 부과하는 관세의 세율을 오는 18일부터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직속 기관으로 미국의 통상정책을 기획하는 USTR의 이번 조치는 최근 WTO의 판결을 근거로 한 무역 보복입니다.

WTO는 EU가 에어버스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보고 미국이 EU 제품에 연간 75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도록 지난해 10월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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